'징검다리 연휴' 제주 막바지 피서객으로 북적

2017-08-12 アップロード · 2 視聴


앵커

광복절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제주에는 막바지 피서객들의 발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폭염이 한풀 꺾이긴 했지만 더운 날씨 속에 해수욕장에서는 관광객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혔습니다.

전지혜 기자가 전해왔습니다.

기자

에메랄드빛 제주 바다에 피서객이 가득합니다.

튜브를 띄워 일렁이는 물결에 몸을 맡기거나 시원하게 물장구를 치는 피서객들은 이미 더위를 잊은 듯한 표정입니다.

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더위 속에 소나기가 오락가락 내리기도 했지만, 피서객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물놀이에 푹 빠졌습니다.

강수경 / 경기도 안양 "날씨도 비가 와서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그치고 그래서 햇볕 쨍쨍한 날보다 더 재밌게 물놀이 하는 것 같습니다."

백사장에서는 온가족이 함께 모래놀이를 즐깁니다.

파라솔 아래 앉아 바닷바람에 더위를 식히기도 합니다.

김영식 / 제주시 한경면 "방학도 거의 끝나가고 해서 아이들하고 추억을 만들려고 이렇게 협재해수욕장에 오게 됐고요. 날씨가 좀 흐렸지만 그래도 비가 와서 더 시원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입추와 말복이 지나고 폭염도 기세가 한풀 꺾이면서 제주도에 내려졌던 폭염주의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낮에는 더위가 주춤하겠지만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을 전망입니다.

무더위도 이제 끝물에 접어든 가운데 주말에서 광복절까지 이어지는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제주에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연휴 기간 2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제주를 찾아 막바지 피서를 즐길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 전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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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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