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부 첫 대정부질문…안보ㆍ탈원전 등 여야 격돌 예고

2017-09-11 アップロード · 7 視聴


앵커

국회에서는 오늘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첫 대정부 질문이 열립니다.

공수를 교대해 처음 임하는 대정부 질문인 만큼 여야 대격돌이 예상됩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은나래 기자.

기자

네. 문재인 정부 들어 처음 열리는 국회 대정부 질문이 잠시후부터 시작됩니다.

자유한국당이 보이콧을 철회해 가까스로 국회가 정상화됐지만, 여야가 공수를 교대한 후 현안을 놓고 정기국회에서 맞붙는건 사실상 처음인 만큼 대격돌이 예상됩니다.

나흘간의 일정 중 오늘은 첫번째 정치분야 대정부 질문입니다.

야당은 정부의 안보 현안 대응 방식을 문제 삼아 한반도 핵무장 필요성을 집중 제기하고, 탈원전 정책과 공영방송 파업 문제도 도마에 올릴 전망입니다.

반면 여당은 강원랜드 채용 비리, 국정원 댓글 사건 등 이전 정부의 적폐 사례를 부각하고 개혁 입법 필요성을 강조하며 정부를 엄호한다는 계획입니다.

대정부 질문에 앞서 정의당 이정미 대표의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예정돼있습니다.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오늘도 무산되는 분위기 입니다.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들이 조찬 회동을 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앵커

국회에서는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도 열리고 있죠?

기자

네. 야당은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들을 하나하나 도마에 올리며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박 후보자는 창조과학론 지지 논란에는 "(창조론을) 신앙적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고, 뉴라이트 사관 옹호 의혹에는 비약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극우 논객으로 불리는 변희재씨를 세미나에 초청한 것에 대해서는 논란을 빚은 점에 대해 사과하면서도 "한번 봤고, 연결만 해준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또 박태준 전 포항제철 회장에 대해서는 존경하지만,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한편, 야당 의원들의 파상공세 속에 여당도 박 후보자를 적극 엄호하지는 않는 분위기였습니다.

김경수 의원은 박 후보자의 역사관을, 홍익표 의원은 부동산 다운계약서 작성 의혹을 지적했습니다.

여권 물밑에서 자진사퇴설이 여전한 만큼 다소 냉랭한 가운데 정책 질의보다는 역사관·도덕성 검증에 집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박 후보자는 다운계약서 관련 잘못을 인정했지만, 논문 중복 게재 등 다른 의혹들에는 적극적으로 부인했고, 조목조목 반박하는 과정에서 위원장으로부터 '부적절한' 태도라는 주의를 받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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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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