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격" "부적격" "민주당 사과"…김명수 인준안 처리 난항

2017-09-14 アップロード · 4 視聴


앵커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준안 처리 협상이 시작부터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적격을 자유한국당은 부적격을 주장하며 기싸움을 벌이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캐스팅보트를 쥔 국민의당은 최근 민주당 추미애가 국민의당을 비판한 것에 대해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팽재용 기자.

기자

네, 국회에 나와있습니다.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마친 여야는 오늘 오전부터 보고서 채택을 놓고 줄다리기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각 당의 명확한 입장차이 속에 여야 간사회동이 소득없이 끝나는 등 협상이 초반부터 꼬이고 있는 모습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회의에서 "김 후보자는 국민이 바라는 대법원장이 될 충분한 자질을 갖췄다"며 "야당은 존재감 과시, 근육 자랑 말라"며 처리 협조를 압박했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김 후보자가 동성애를 옹호하는 등 국민의 법 상식과 어긋나는 의식을 가진 데 대해 심각성을 제기한다"며 부적격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여기에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도 "대법원을 이끌 수 있을 지에 대해서는 확신을 갖지 못했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캐스팅보트를 쥔 국민의당은 자율 투표 원칙을 세우며 명확한 입장을 유보하고 있습니다.

다만, 국민의당은 민주당 추미애 대표를 향해 공식 사과를 요구했는데요.

국민의당은 김이수 전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낙마 직후 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국민의당에게 '땡깡' 등 표현을 쓴 것을 문제삼으며 당사자의 사과가 없으면 민주당과 의사일정을 협의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앵커

오늘은 대정부 질문 마지막날이기도 합니다.

교육·사회·문화 분야를 주제로 여야가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국회는 오늘 오후 2시 본회의를 열고 대정부질문 마지막날 일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야3당은 여야가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대해 부적격 판단을 내린것을 지적하며 문재인 정부의 인사시스템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에 이낙연 총리는 "국회의 뜻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면서 박 후보자의 업무 적격성에 대해 "하루 이틀 고민해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 총리는 '박 후보자를 제청할 때는 문제점을 파악 못했느냐'는 질문에는 "기록으로 봤을때는 괜찮겠다고 생각했는데, 독특한 사상 체계를 갖고 계신지는 몰랐다"라고 말했습니다.

정치권 안팎의 화두인 방송법 개정안과 관련해서도 야당의 질의가 이어졌는데요.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은 "공영방송 이사회가 덜 정파적인 구성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BBK 사건의 가짜 편지에 대한 새로운 제보를 받았다며 법무부 장관에게 재수사를 촉구했는데요.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검찰에서도 새로운 수사 단서가 추가로 확인되면 재수사 필요성을 신중하게 검토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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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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