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안보리 제재 무력시위…괌 타격능력도 과시

2017-09-15 アップロード · 3 視聴


앵커

북한의 이번 미사일 도발에는 유엔 안보리의 새 제재에 대한 무력시위 성격이 들어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 사거리를 늘려 괌 타격 능력도 과시했습니다.

이봉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 2375호가 나온 지 사흘만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이번 도발이 대북 원유 공급 제한 등 내용이 포함된 새 제재안에 대한 무력시위 차원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앞서 북한은 안보리 결의 채택 다음날 외무성 보도를 통해 규탄한다는 입장과 함께 끝을 볼 때까지 가겠다며 추가 도발을 예고했습니다.

양무진 / 북한대학원대 교수 "(북한은) 이미 맞대응 무력시위를 예고했고 그 예고를 행동으로 옮겼다 그렇게 볼 수 있고, 북한식으로 말하면 자신들의 존재감을 과시했다고"

또 이번 미사일은 3천700여㎞를 날아 정상각도로 쏜 것 가운데 가장 긴 사거리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29일 발사한 미사일이 2천700여㎞를 비행했던 것과 비교해 사거리가 1천여㎞ 늘어났습니다.

북한은 이를 통해 유사시 미군 증원기지인 태평양 괌을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과시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신인균 /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 "북한 평양지역에서 괌까지가 3천400㎞ 정도됩니다. 그리고 북한 북부 지역에서는 한 3천700㎞되죠. 이번에 발사한 미사일은 괌을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걸 과시하는…"

북한은 지난달 초 중장거리 미사일 화성-12형으로 괌 주변 해상을 포위 사격하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봉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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