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진 자진사퇴…"전문성 부족 납득 어렵지만 국회존중"

2017-09-15 アップロード · 5 視聴


앵커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각종 논란 끝에 자진사퇴했습니다.

박 후보자는 국회의 결정에 따르기로 했다면서도 국회가 지적한 '전문성 부족'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김보윤 기자입니다.

기자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결국 자진 사퇴했습니다.

국회가 인사청문회를 마치고 부적격 청문보고서를 채택한 지 사흘 만입니다.

박 후보자는 오후 1시쯤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자진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국회의 결정은 납득하기 어려웠다고 말했습니다.

청문회에서 중기부 장관으로서의 이념과 신앙 검증에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했음에도 전문성 부족을 명분으로 부적절 채택을 한 건 납득하기 어렵다는 겁니다.

다만 박 후보자는 국회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한 말에 책임을 지겠다며 국회의 결정을 존중해서 자진사퇴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후보자는 지난달 24일 중기부 초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직후 창조과학회 활동과 뉴라이트 역사관이 문제가 돼 사퇴 압력을 받아왔습니다.

이후 부동산 다운계약서 탈세나 주식 무상 증여 의혹까지 불거지며 본인을 둘러싼 부정적 여론을 뒤집는 데 실패했습니다.

특히 인사청문회에서 "지구 나이는 신앙적으로 6천 년"이라고 대답해 종교 편향 논란의 불씨를 잠재우지 못했습니다.

또 최저임금 인상 문제 등 중기부 현안에 대해서는 원론적인 답변을 내놔 의원들의 지적을 받기도 했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중소기업을 살리겠다며 중소기업청에서 부처로 승격시킨 중기부는 52일째 장관 자리가 비어 있어 본격 가동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보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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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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