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탈림' 제주 태풍특보…부산도 선박 출항금지

2017-09-16 アップロード · 19 視聴


앵커

제18호 태풍 '탈림'은 현재 일본 규슈를 향해 북동진 중입니다.

'탈림'의 영향으로 제주와 부산의 선박 출항이 전면금지 됐습니다.

며칠전 기습폭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부산시민들은 긴장하고 있습니다.

부산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동욱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부산국제여객터미널에 나와 있습니다.

아직까지 이곳은 비는 내리지 않고 있지만 바람이 거세지면서 태풍의 간접 영향권에 들었음을 느낄 수 있는 상태입니다.

북상하는 제18호 태풍 '탈림'의 영향으로 이곳에서 일본을 오가는 여객선들이 결항된 상태입니다.

부산 모든 어선의 출항이 금지된 가운데, 항구에는 어민들이 배를 묶어두고는 혹시나 피해를 입지는 않을까 긴장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부터 모레 자정까지는 부산항 입항도 통제됐습니다.

부산기상청은 태풍이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 부산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부산 주민들은 몇일 전 기습폭우로 침수피해를 겪은 터라 긴장하고 있는 상태인데요.

이에 부산시는 어제 태풍 '탈림' 대비 사전 점검회의를 열고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앵커

제주도는 육상과 해상에 태풍특보가 발령됐죠?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가면서 약 2천척의 배가 발이 묶였다고요?

기자

네. 북상하는 태풍 '탈림'의 영향으로 제주도 육·해상에 태풍특보가 발효된 상태입니다.

현재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동부·서부·남부 앞바다에는 태풍경보가, 제주도 육상 전역에는 태풍주의보가 각각 발효 중입니다.

제주에는 순간최대풍속 20미터가 넘는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또 30에서 80mm가량의 비가 내리고, 산지를 중심으로 많게는 100mm 이상의 호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습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를 연결하는 바닷길은 모두 끊긴 상태입니다.

어제부터 모든 6개 항로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고 제주도 내 항포구엔 2천척 가까운 어선들이 피항한 상태입니다.

제주를 연결하는 항공편은 어제 130여 편가량이 지연되거나 결항됐고, 오늘도 현재까지 38편이 지연 운항되면서 항공편 운항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주자치도는 제주가 태풍의 직접영향권에 들면서 비상체제에 들어가 있습니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태풍 피해를 입지 않도록 외출 자제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국제여객터미널에서 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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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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